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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을 맞이하는 계절에 딱 어울리는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소개합니다♪
가마쿠라의 하세, 이곳의 창작 화과자점 '테마리(手毬)'에서는 화과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화과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 강좌를 정기적으로 연답니다.
SHONAN에서 봄날 화과자 만들기 체험
이번에는 화과자 체험에 일본 문화를 사랑하는 Maya 씨를 모셨습니다.
일본 특유의 섬세하고 심오한 창작 화과자의 세계를 체험해 보셨는데요.
에노덴의 하세역에서 하차하신 후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테마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계절 화과자 만들기 체험
교실 안으로 들어오면 각각의 자리에 화과자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월의 메뉴는「사과」.
샘플로 각 테이블에 완성품이 하나씩 놓여져 있습니다.
테마리는 매달 메뉴가 바뀌어, 그때마다 다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면, 만들기 스타트! 우선 4개의 색이 다른 반죽을 각각 3등분한 후, 손바닥을 이용해 동글동글 굴립니다. 각각의 색이 섞이지 않도록 손바닥은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도록 합시다.
테마리에서는 화과자가 완성되면 시식용으로 1개, 기념품으로 가지고 돌아갈 2개, 총 3개를 만드므로 반죽도 3등분하여 만듭니다.
반죽 만들기가 끝나면 우선 가장 안쪽에 들어갈 흰 앙금(시로앙)을 만듭니다. 흰 앙금의 안에 단팥을 넣어 둥글게 굴립니다. (이때 넣는 단팥이 나중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답니다!) 넓게 펴서 접어주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너무 천천히 하면 손바닥의 열로 반죽이 흐물흐물해질 수 있으니 이 작업은 조금 스피드를 내는 것이 한 가지 팁이랍니다.
평평하게 편 반죽을 빨간색→노란색 순으로 올린 후, 마지막에는 흰 앙금을 얹어 앙금이 가려지도록 조심스럽게 감쌉니다.
둥글게 만든 후에는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위에 거즈를 얹어둡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
원뿔형으로 된 나무 막대로 눌러 사과의 꼭지가 되는 부분을 만듭니다. 그 다음 미리 준비된 줄기 부분을 움푹 들어간 부분에 얹습니다.
Maya 씨의 표정도 무척이나 진지한데요…. 마지막에는 작은 초록색 반죽을 사과의 잎 모양으로 만들어 꼭지 부분에 놓습니다.
드디어 완성!!
사과의 사실적인 색 표현을 위해 넣은 노란색 반죽도 예쁘게 그라데이션되었네요.
잘라서 단면을 확인합니다.
흰 앙금으로 감싼 단팥은 사실 사과의 씨를 표현하는 부분이었답니다!
단팥을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Maya 씨. 녹차와 함께 완성된 화과자를 맛있게 드셨다고 하네요.
화과자 만들기는 처음이었다는 Maya 씨. "반죽을 넓게 펴는 작업을 할 때는 반죽이 손바닥에 붙어버릴까 걱정했지만, 저 같은 초보자도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어요! 금방 만든 화과자는 정말 부드러웠어요. 다른 화과자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 없이, 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화과자의 세계에 푹 빠져버리셨군요.
매달 체험 메뉴가 바뀌니,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화과자를 만들어 보실 수 있답니다!
남은 화과자 2개는 집으로 가져갈 때에 전용 케이스와 함께 쇼핑백에 넣어드립니다.
집에서 드시거나 가족, 친구들에게 선물해 보세요♪
가마쿠라 창작 화과 다실 테마리(茶寮 手毬)
체험 교실 바로 옆에 있는 '창작 화과자 다실 테마리'에서는 계절에 어울리는 화과자를 판매하며, 다실(※런치는 예약제)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과자의 선명하고 아름다운 빛깔은 정말 감탄을 자아낸답니다.
섬세하고 정교한 솜씨를 자랑하는 '테마리'는 기업 컬러에 맞는 특주품도 제작 주문 받는다고 합니다.
하세에 놀러오실 때 기념품을 사러 들러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전에 품절되어 버리는 화과자도 많다고 하니 구입하실 땐 서둘러 가시는 걸 추천해요!)
● 가마쿠라 창작 화과 다실 테마리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