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8 쏨뱅이 낚시

초보자라도 간단히 데뷔할 수 있는 쏨뱅이 낚시

vol.8 쏨뱅이 낚시

인생 최초의 낚시 체험

안녕하세요 시모다 나나입니다. 이번에는 요코스카시의 오무로 카모이오무로 항에 있는 고로마루에서 인생 최초의 낚시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라이프자켓을 착용하고 도구를 챙긴 뒤 14~15인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제12고로마루를 타고, 곧바로 쏨뱅이가 있는 포인트로 출발. 도구는 낚시대와 바늘, 먹이, 그리고 풍어를 기대하며 준비한 커다란 쿨러백입니다. 참고로 먹이는 벌레 등이 아니라, 맛있어 보이는 생선 조각이었습니다. 낚시대에 바늘을 걸고 먹이를 찔러서 끝에 추를 달면 준비 OK!

시작하자마자 반응이!?

포인트에 도착한 뒤 실을 바다에 늘어트리고 추가 바다의 바닥에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퉁 하고 바닥에 닿으면 자연스럽게 실이 멈춥니다. 그 후 실을 감아 팽팽히 펴지도록 조정합니다. 물고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의 비결은 5~7초 정도 가만히 있다가 주욱하고 위로 조금 당겨올린 뒤 다시 떨어트립니다. 이 동작을 반복하여 먹이를 살아 있는 물고기로 보이게 하여 타겟인 쏨뱅이를 유인합니다. 그리하여 시작한 지 30초 후, 곧바로 낚시대에 움직임이! 바르르 하는 떨림이 있었습니다! 놀랄새도 없이 줄을 감아 올리자, 놀랍게도 쏨뱅이가 낚여 있었습니다!

쏨뱅이 낚시

낚은 물고기를 먹을 때까지가 낚시의 묘미

조금 더 잡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의외였습니다. 단지 더 힘든 것은 낚고 난 뒤. 살아 있는 물고기를 만지는 것은 처음일뿐만 아니라 쏨뱅이는 등쪽에 독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만 합니다. 입을 손가락으로 벌리고 바늘을 빼는 작업에 고생했습니다. 그 뒤에도 순조롭게 나쁘지 않은 페이스로 낚아 올릴 수 있었고, 약 1시간 사이에 5마리나 잡을 수 있었습니다. 초보자로서는 나쁘지 않은 낚시 데뷔가 아닌가요? 낚은 물고기는 자택으로 가지고 돌아가므로 5마리의 쏨뱅이는 어머니에게 부탁해서 조림으로 만들었습니다. 스스로 낚은 물고기는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쏨뱅이 낚시
요코스카
오무로 카모이오무로 고로마루
주소 가나카와현요코스카시 오무로 카모이오무로2-81
전화 046-841-9256
홈페이지 gorou.co.jp